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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bby digging/음악공부

전자음악 Electronica EDM

by B Diary 2024. 3. 24.

 

출처: https://youtu.be/PJYcCXep6Xk

 

전자음악: 컴퓨터를 이용하여 만든 모든 음악. 컴퓨터로 힙합 비트를 만들고, 컴퓨터로 클래식 오케스트라의 소리를 재현하는 등의 모든 활동 

EDM: 전자음악 안에서 장르의 구분 없이 사람들이 가볍게 즐기기 좋게 만든 전자음악을 일컫는 말 

 

1. Techno

장르의 구분은 멜로디가 아니라 '비트의 속도'나 주로 사용되는 '악기의 종류', '음악의 구성'에 따라 구분됨

 

Techno

매우 치밀하게 만들어진 소리의 질감, 무겁고 어두운 분위기, 기계적인 느낌의 끊임없는 반복. 멜로디나 보컬 등과 같은 감성적인 요소는 최대한 배제하고, 어떻게 하면 소리 그 자체로 청자의 귀를 사로잡을지에 관해서만 파고듦. 

 

예. Adam Beyer, Pig&Dan - Capsule

 

Minimal Techno

테크노 중에서도 악기의 구성을 최대한 단순하게 만든 음악. 여러가지 악기를 통한 꽉 찬 사운드를 포기한 대신, 음악을 구성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악기만 가지고 Techno 고유의 질감을 만들어 냄. 

 

예. Etapp Kyle - Drama 

 

Dub Techno

테크노의 어법에 Dub 사운드 특유의 공간감을 가미한 음악. Dub은 특정 악기의 소리는 키우고 어떤 소리는 줄이고 늘이는 등의 테크닉을 통해 공간감을 극대화하는 사운드 메이킹 기법. Dub Techno는 기존 Techno에 비해 섬세하고, 고요한 분위기를 줌

 

예. Dense & Pika - Mooger Fooger

 

Ambient Techno

Ambient 사운드를 기반으로 그 위에 약간 Techno의 사운드를 올린 느낌. 고요함 속에 어둡고 음침한 특유의 분위기를 자아내는 장르.

 

예. Samuel Kerridge - In And Out 

 

2. Trance

Trance (2000년대 초 유행)

Techno와 정반대에 위치한 음악. 반복이 아닌 완벽한 기승전결, 무겁고 가라앉는 사운드 대신 환상적이고 하늘위를 날아다니는 사운드 지향. 

 

예. Paul Van Dyk & Ummet Ozcan - Come With Me (Paul Van Dyk Festival Mix) 

 

Epic Trance

Trance 중에서도 기승전결의 정수,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한 구성. 클라이맥스의 기분좋은 상승감.

- 곡의 전반적인 리듬을 소개하며 시작하는 Intro

- 리듬은 잠깐 배제하고 메인 멜로디를 소개하는 Breakdown

- 지금까지의 모든 요소를 한번에 터트리는 Climax

- Intro의 사운드를 재현하며 마무리하는 Outro 

 

예. Dim3nsion - Voorpret

 

Tech Trance 

트랜스의 구성에 테크노적인 반복과 기계음을 결합. 시종일관 빠른 트랜스리듬(140bpm 이상)과 에픽 트랜스의 전형적인 구성에 테크노를 프로듀싱. Techno가 저음역대의 기계음을 귀에 따려박으면, Tech Trance는 고음역대 신스를 바탕으로 곡 전개. 

 

예. DJ Choose - Ghost Porn 

 

Progressive Trance

전자 음악에서 Progressive란 덜 자극적이고 곡 전반에 걸친 유기적인 빌드업과 전개를 의미. 기존 트랜스보다 좀 더 차분하고 느린 속도 지향. 곡 전체를 물 흐르듯 부드럽게 진행시킴. 

 

예. Audien - Fall Into Place / Armin Van Buuren - Intense

 

Psytrance = Goa Trance

인도와 이스라엘 지방에서 유래된 Goa 사운드가 Trance 음악에 합쳐짐. 기존 트랜스보다 훨씬 빠른 속도. 

 

예. Spinal Fusion & Synthaya - Terra Nova

 

3. House

House 

가장 대중적이고 세부장르 다양. 128bpm 속도와 안정감 있는 4/4 박자의 비트 위에서 반복되는 펑키한 그루브, 기분 좋은 바이브. 테크노가 기계적이고 묵직한 소리 자체를 추구한다면, 하우스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그루브와 흥겨움을 추구. 

 

예. Mark Knight - Yebisah

 

Tech House (2018년대 초 유행)

하우스와 테크노 사이에 위치한 음악. 하우스 치고는 무거운 사운드, 가라앉은 분윙기, 좀 더 늘어지는 반복. 테크노라고 하기엔 어딘가 가벼운 사운드, 흥겨움을 지향하는 분위기. 

 

예. Camelphat & Elderbrook - Cola

 

Deep House (2016~2017년대 딥하우스에 영향을 받은 일렉트로팝 유행)

하우스의 흥겨움을 조금 덜어내고 세련됨을 추구하는 음악. 재즈에서 영향을 받은 듯한 세련된 사운드와 깊은 베이스가 특징. (Tech) House가 파티뮤직을 염두에 두고 있는 반면, 딥하우스는 백그라운드 뮤직, 감상용 음악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음. 

 

예. 샤이니 - View, Hernan Cerbello - It's Your Choice

 

Future House (2014년대 유행)

기존의 하우스 음악에서 반복 대신 드랍을 적극적으로 사용. 좀더 강력한 베이스 사운드를 특징으로 함. 드랍에서 소위 '터지는' 요소를 가미하는 한편, 아날로그적인 하우스 감성을 포기하지 않는 음악 장르. 

 

예. Oliver Heldens - Ghost

 

Tropical House 

Deep House 기반의 유려한 사운드에 청량한 열대 감성을 가미한 장르. 청량한 목관악기 샘플을 기반으로 아름다운 멜로디와 Chill한 분위기를 만듦. 사운드보다 멜로디와 보컬을 중요시 해서 전자음악으로서의 장르적 수명은 짧았지만, 팝과 결합하는 추세. 

 

예. Felix Jaehn - Shine (Matoma Remix)

 

Electro House

하우스뮤직에 각종 악기들을 순수 전자음악으로 채운 음악. 

 

예. Deadmau5 - Hey Baby 

 

Complextro

Electro House와 각종 Bass MUsic이 만난 장르. Electro. House의 구성 안에서 리듬을 뒤틀거나 순간적으로 다른 장르의 요소를 도입해서 굉장히 다채로운 사운드를 보여줌. 보통 겡미이나 스포츠 경기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됨. 

 

예. Prismatic - Minty (Au5 & Fractal Remix) 

 

Moombahton

Electro House와 레게음악이 만난 장르. 레게 퍼커션에 영향을 받은듯 한 독특한 킥드럼과 기존의 하우스보다 살짝 느리지만 섹시하게 흐르는 비트, 레게 래퍼와의 콜라보 혹은 보컬샘플의 사용. 

 

예. Major Lazer - Lean On

 

Big Room (2014년대 유행)

분위기를 고조시켜 한번에 터뜨리는 '드랍'이라는 요소를 극한까지 끌어올린 음악. 흔히들 생각하는 EDM 중의 90%가 빅룸 장르에 속함.

 

예. Martin Garrix vs Matisse & Sadko - Together 

 

Progressive House 

빌드업과 전개가 메인이 되는 음악. 특정 동기가 되는 사운드나 멜로디를 점점 발전시켜나감. 

 

예. Dylhen - Rebot

 

Jackin' House = Bass House

특유의 베이스 질감을 내세워서 음악을 이끌어감. 왜곡된 베이스 신스가 중요한 음악. 

 

예. Volac - Open Your Mind / Zhu - In the Morning (Matroda remix)

 

Disco House / Nu Disco 

80년대 레트로의 향수를 자극하는 디스코. 디스코뮤뮤직에 하우스적인 요소를 가미하면 Nu Disco, 하우스를 기반으로 디스코의 요소를 섞으면 Disco House. 하나의 선율을 연주하듯 다채로운 베이스라인과 여유롭게 흐르는 비트를 가짐. 

 

예. Blone - All Cried Out (Oliver Nelson remix) 

 

Swing House / Electro Swing 

재즈의 한 장르인 빅밴드, 스윙에서 영향을 받은 House의 세부장르. 스윙 뮤직에서 볼 수 있는 유쾌한 분위기와 경쾌한 브라스의 활용. 그 아래에서 흐르는 하우스 특유의 정적인 비트. 

 

예. Caro Emerald - LIquid Lunch (Eleco's 8 bit Hangover mix) 

 

Soulful House

잔잔하지만 감성 넘치는 아름다운 사운드 지향. 매우 서정적인 멜로디와 부드럽고 따뜻한 소리의 질감. 일본에서 유행한 시부야계와 관련이 있고, 재즈 힙합, 라운지 뮤직과의 접점도 있음. 

 

예. Clazziquai - Fiesta (Daishi Dance remix) 

 

4. Bass

Bass 

이 장르의 음악은 비트도 제각각이고 스타일이나 분위기도 천차 만별이지만, 강력한 베이스 사운드라는 공통적인 특징이 있음. 

 

예. Iglooghost - Super Ink Burst 

 

UK Dubstep

하우스의 한 마디가 보통 쿵-쿵-쿵-쿵 하는 4/4박으로 구성되는데 이중 1번과 3번 킥을 빼거나 자유롭게 만들어서 2step 비트를 만듦. Dubstep은 이 2 Step 비트에서 영감을 받아 기존의 곡 bpm은 그대로 유지하는 대신 킥의 수를 반으로 줄여 쿵-( )-짝-( )과 같은 리듬을 사용하여 곡의 속도가 절반으로 줄어든 것과 같은 효과를 냄. 여기에 덥 스타일-특정 음을 키우거나 줄이거나 혹은 딜레이시켜서 특유의 공간감을 주는 사운드-을 합친 것. 

 

예. Erio Dono - No One

 

Brostep

2 step 위에 올라간 소리를 덥뿐만 아니라 마치 Electro House에서나 들을 수 있을 법한 각종 전자음악으로 채워버림. 가장 두드러지는 사운드는 우블베이스의 적극적인 활용. 드랍 부분에서 '웝웝 웝웝' 하면서 마치 사람 목소리처럼 울리는 소리가 우블 베이스. 

 

예. 스크릴 렉스 - Scary Monsters And Nice Sprites EP

 

Post Dubstep 

기존 Dubstep에 충실한 한편 소울이나 R&B 영향을 깊게 받은 보컬을 사용하면서 댄스뮤직적 요소를 포기한 음악이 등장. 투스텝 개러지와 덥스텝, 친적지간인 두 장르와 알앤비 소울의 만남. 

 

예. James Blake - Wilhelm Scream 

 

110 BPM

덥스텝이나 트랩보다는 빠르며 하우스보다는 느린, 딱 걸음걷는 속도에 맞춰진 음악. 정해진 110bpm 속도 안에서 최대한 자유롭게 음악을 표현.

 

예. Griz - A Fine Way To Die

 

Glitch Hop 

110bpm 중에 가장 대중적이고 많이 알려진 장르. Glitch라는 사운드는 귀에 듣기 좋은 소음, 딸깍거림, 의도치 않은 소음 등등을 악기로 사용하는 것. Glitch는 기 소음이 주는 기분 좋은 긴장감에 초점을 맞추는 장르고, Glitch Hop은 glitch 사운드를 적극적으로 일렉트로 사운드와 버무리는 것. 

 

예. Seven Lions - She Was 

 

Trap 

힙합과 가장 연관이 많은 전자음악의 장르. 잘게 쪼갠 하이햇과 자유로이 뛰노는 808 드럼킷, 거기에 딸린 서브베이스의 깊은 울림 등이 대표적인 사운드. 유튜브에 TR-808을 검색하면 트랩 뮤직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드럼킷과 베이스 소리를 들을 수 있음. Trap은 한물 간 Brostep을 대신해 꾸준히 Bass Music의 희망으로 제시된 장르. 

 

예. Yaeji - The Drink I'm Sippin' On 

 

Future Bass (2017년대 유행)

Dubstep류의 음악은 '싸구려', '그들만의 장르' 같은 비난에 직면함. 힙합과 콜라보가 잦은 Trap은 힙합 특유의 상업적인 분위기가 있었음. 이러한 문제 의식에서 나온 장르가 Futur Bass. 기존 클럽 냄새가 짙게 배어있던 일렉트로 사운드와 우블을 치우고, 꿈꾸는 듯한 몽롱한 분위기와 미래 지향적인 사운드를 적극 도입. Trance에서나 찾아볼 수 있던 Supersaw 신스를 적극적으로 차용. 기존의 모든 Bass Music의 집합이자 새로운 대안.

 

예. Subtact - Anomaly, 빅뱅 - 에라 마ㅗ르겠다, Kasbo - Kaleidoscope 

 

Leftfield Bass

Future Bass의 등장으로 일반 대중에게 어필하기 위해 두꺼운 베이스는 걷어 치우고, 멜로디와 보컬에만 집중하는 저급 Future Bass가 양산되기 시작함. Chainsmokers는 이런 상품형 음악으로 빌보드 장악. 팝과 공존이 아니라 팝으로의 기생. 이에 대한 대안으로 새롭게 제시된 것이 Leftfield Bass. 베이스를 최우선으로 하는 음악. 대중성은 거의 포기했지만, 골수 베이스 리스너들 사이에서 언더그라운드 트렌드로 성장. 

 

예. Chee - Eddy Morphine, Jynxx - Rocket Start

 

5. Break

Breakbe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