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김병국
장르: 경제경영
평점: 8/10
독서 기간: 2024년 7월 12~13일
독서 방법: 종이책
왜 이 책을 읽었을까?
세이노 추천도서
https://boralim.tistory.com/entry/%EC%84%B8%EC%9D%B4%EB%85%B8%EC%9D%98-%EA%B0%80%EB%A5%B4%EC%B9%A8
지극히 주관적인 감상평
초반에 내용이 너무 좋아서 '아 이 책은 오랜만에 만나는 별점 10점짜리 책이다' 기대하며 읽었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너무 뻔하고 반복되는 이야기들이 많이 나와서 2점 마이너스.
그래도 허브 코헨의 '협상의 기술'보다 좋았다.
배운 것
(원문을 제 문장으로 각색하였습니다)
협상을 할 때 나의 권리
- 상대방의 말을 못 알아듣고, 계속 반복해서 질문할 권리
- 실수할 권리 + 실수를 정정할 권리
- '생각할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나중에 답을 드리겠다'고 우유부단할 권리
- 똑같은 말을 반복할 권리
- 질문에 답하지 않을 권리 + 답을 모를 권리
- 나의 의견을 비논리적이고 감정적으로 전달할 권리
- 상대방으로부터 나쁜 사람이라는 소리를 들어도 괜찮을 권리
- 스스로의 우월성을 인정할 권리
협상 전략
- 너무 빨리 yes하지 않기. 협상 고수는 협상 결과뿐 아니라 협상 과정이 상대방에게 만족감을 준다.
- 이 결정은 상부에 보고한 다음 결정해야 한다고 사정을 설명하며 협상 연장하기
- 고가의 물건을 살 때나 중요한 계약을 체결할 때 상대방에게 가격을 세분화해서 알려달라고 요청하기
- 상대방 말의 저의를 항상 의심하기. 내가 먼저 '상대방은 이렇게 생각할거야'라고 추측한 것이 얼마나 정확한지 스스로 시험하기
- 한꺼번에 얻을 수 없으면 조금씩 얻어가기
- 협상 준비단계도 협상만큼 중요: 1) 절대 양보 불가 사안, 2) 상대방의 양보와 교환할 수 있는 사안, 3) 적당히 주어도 좋은 사안 정리하기
- 외부 집단과의 협상 전 내부에 있는 다른 이해관계 집단과의 협상이 먼저
- 차선책을 준비하기
- 협상 의제를 복수화하기: 상대방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폭넓게 생각하고, 내가 얻고싶은 것을 얻기 위해 의제를 넓혀나가는 기술
- 눈에 보이는 모든 권위에 도전할 줄 아는 용기
- 상대방으로 하여금 협상 과정에 되도록 많은 시간, 돈, 노력을 투자하도록 만들기
- 협상의 힘의 원천 '정보'
- 상대방의 정보는 최대한 많이: 궁극적인 의사결정권이 누구에게 있는지, 상대편 조직이 어떤 상황에 처해있고, 무엇을 얻고싶어하는지 조사하기
- 내 정보는 최대한 적게: 절대로 거짓말은 하지 말되 부분적인 진실만 말하기
부부, 자녀, 친구 등 인간관계가 우선시되는 협상에서는 '어떤 결과를 얻었는가?'에 목표를 두기보다는 이 협상을 통하여 '더 좋은 인간관계를 만들어낼 수 있는가?'에 목표를 두자.
좋았던 구절
우리는 모두 불완전한 존재들이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을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자. 완벽함을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해야 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이기는 하지만 결코 완벽함을 이룰 수 없음 또한 우리의 운명이기도 하다.
성공적인 협상가는 남의 말도 믿지 않지만 자신의 생각도 검증이 없는 한 절대로 믿지 않는다.
빌 게이츠가 가진 100만 원과 직장인의 100만 원은 객관적인 수치와 상관없이 의미하는 바가 매우 다르다. 이와 같은 주관적인 가치관의 차이 때문에 언제나 윈윈 협상이 가능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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