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추월차선

 

작가: 엠제이 드마코

원제: The Millionaire Fastlane

차량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Limos.com의 설립자. 30대에 자수성가한 백만장자 사업가이며 발명가다. 또한 ‘천천히 부자 되기’ 개념에 반대하는 혁신 전문가이며 작가이기도 하다. 그는 죽도록 일해서 돈을 벌고, 아끼고, 모으는 것만으로는 절대 젊어서 부자가 될 수 없다고 말한다. (출처: yes24)

 

독서 기간: 2022년 5월 15~30일

독서 방법: 윌라 오디오북

 

코멘트 

2019년 10월, 망해가는 스타트업에 함께 다니던 동료 언니 A는 커리어 체인지를 위해 대학원을 가겠다는 나에게 대학원 가기 전, 이 책을 읽어보라고 추천했다. 우리는 이 책에서 소개한 '부의 추월차선'을 걷기 위해 남들이 선택하는 안정적인 커리어 대신 리스크가 높은 스타트업들을 전전하며 다녔다. 이 책을 읽기도 전부터 평범한 회사원과 악착같은 절약 정신만으로는 절대 부자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이후 관성처럼 갔던 대학원 도전이 졸업장 없이 끝나버리고, 다시 평범한 회사원으로 살던 삶에 뿌듯함 한 스푼 더하고자 독서를 시작했다. 그리고 이제서야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전반적으로 작가의 가치관에 대해서는 지극히 공감한다. 책을 읽기 전부터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대학원을 가고, 왜 회사원을 하냐고 묻는다면... 나는 아직도 용기와 행운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부의 추월차선을 아는 것, 그리고 실행에 옮기는 것, 그리고 결국 추월차선에 올라타는 것은 모두 다 독립사건이다. 지금 나는 아는 것과 실행하는 것 사이 그 어디쯤에 부유하며 용기와 행운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