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피티 UPPITY 23년 12월 경제 뉴스 하이라이트 모음

기간: 2023년 12월 1일~22일 (일주일 휴간)

 

23/12/1

• 미국 연방준비제도 위원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가 금리 인하 시작 가능성 언급 → 미국 달러 가치 세 달 만 최저치

23/12/4

• 세계최초 심야 자율주행버스 4일 운행…'합정-신촌-동대문' 구간: 미국 등에서 야간에 자율주행택시(로보택시)가 운행한 사례가 있으나 대중교통 기능을 수행하는 심야 전용 자율주행버스의 정기 운행은 세계 최초
• 미국이 탈석탄동맹(PPCA)에 합류
• 부동산 시장 조정 국면: 강남구 아파트 매매가 하락세로 전환, 전국 아파트값 23주 만에 하락. 지난 11월 한 달, 경매 시장에 나온 서울 아파트 수가 약 3년 만에 최고를 기록
• 정부가 반려동물 보험 펫보험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섬. 전세계적으로 반려동물 경제가 커짐. 반려동물 시장은 크게 4가지 분야로 나뉨:
  • 반려동물 식품 및 간식(Pet food & treats): 581억 달러
  • 동물병원 진료 및 관련 제품(Vet care & product sales): 359억 달러
  • 반려동물용품(Supplies) 및 비처방 의약품(OTC medicine): 315억 달러
  • 미용(Grooming)·훈련(Training)·보험(Insurance) 등을 포함하는 기타 서비스: 114억 달러

23/12/5

• 우리나라 동해에서 많이 잡히던 오징어가 지난해 대비 40% 수준으로밖에 안 잡힘.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음.
• 한국은행 보고서: 서울 집중 현상을 개선하고 집값을 2015년 수준으로 낮추면 현재 0.7명대인 출산율이 1.6명대로 높아진다.
  • 인구 감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되면 거시경제(국민소득, 실업률, 물가)가 흔들린다.

23/12/6

• 11월 소비자물가지수 작년 11월 대비 3.3% 증가. 계절의 영향이 큰 신선식품지수는 12.7% 증가.
• 10월 우리나라 온라인 쇼핑 거래액 20조 원 증가로 역대 최고치. 특히 온라인 쿠폰 거래액이 작년 대비 48.9% 증가. (통계청)
• 세계 최대 검색 엔진업체 구글이 캐나다 매체 뉴스 사용 대가로 캐나다에 매년 1억 캐나다달러(약 952억원)의 뉴스 사용료를 지급하기로 함
  • 캐나다 의회는 지난 6월 구글, 메타 등 디지털 플랫폼 기업이 현지 매체의 뉴스를 사용할 경우 해당 매체와 계약을 맺고 사용료를 지급하도록 하는 '온라인 뉴스법'을 통과시킴
• 올 여름 이상기후(폭염과 폭우의 반복, 일조량 부족) → 감귤과 딸기 가격 전년 대비 20% 증가.
• 12월 15일부터 휴일과 야간에 비대면 진료 허용.
  • 기존 방안: 같은 의료 기관에서 ‘30일 이내’에 ‘같은 질병’으로 대면 진료를 받은 경우 비대면 진료 가능
  • 보완 방안: 같은 의료 기관에서 ‘6개월 이내’에 대면 진료를 받은 경우(같은 질병이 아니더라도 가능), 초진이라도 응급의료 취약지역이라면 비대면 진료 가능
  • 약 배송을 허용하려먼 약사법을 개정해야 해서 약국에는 직접 방문 필요.
• 인도에는 상속세가 없음. 상속세: 사망에 의하여 무상으로 이전되는 재산에 대하여 부과되는 조세.
  • 상속세 반대론자: 이미 상당한 세금을 납부하고 있고, 세금 징수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인구 계층에 부담을 줄 것 + 고액 자산가들은 언제든지 가족 신탁을 설립하여 인도의 세금을 피해 해외에 더 많은 재산을 은닉하게 될 것 (신탁은 소유권 이전 개념이 아니고, 지분 변경 개념이라서 상속세 과세 대상에서 벗어날 수 있음)
  • 상속세 찬성론자: 사회 정의 실현. 경쟁이 기본 원리인 자본주의 사회에서 부유한 부모님 밑에서 태어난 사람들이 거저 얻는 이익이 너무 큼.

23/12/7

• 올해 암호화폐 상승세.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 150% 넘게 올라 2년 만에 6천만 원대 안착
• 팬데믹 & 혼식/홈파티 문화 & 외식비 증가 → 유통업계 (편의점, 이커머스, 대형마트) 간편식 매출 크게 증가.
•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 ‘카페24’가 구글로부터 26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받아 상한가 기록.
  • 22년 12월 ‘카페24 유튜브 쇼핑 연동 서비스’ 출시 → 구글 투자 유치를 통해 유튜브 쇼핑 파트너십 강화 예정.

23/12/8

• 구글, 범용 AI 모델 ‘제미나이’ 공개. 오픈AI의 GPT-4보다 추론 능력 테스트 MMLU에서 더 높은 점수 기록.
• 올해 전 세계 만화 앱 수익 순위 1, 2위는 카카오와 네이버. 일본에서는 카카오가, 미국에서는 네이버가 압도적인 1위.
• 아마존이 보유한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가 2024년 2월 27일부로 우리나라에서 높은 망 사용료를 이유로 사업 철수. 사업이 성장할수록 손해인 구조.
  • 망 사용료는 해저케이블 등 물리적인 인터넷망을 구축한 인터넷서비스사업자(ISP)가 콘텐츠 서비스 업체(CP)에 받는 트래픽 사용료
  • 트위치의 국내 경쟁사는 ‘아프리카TV’
• 우버가 S&P500으로 편입.

23/12/11

•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둔화로 명품 업계의 재고 급증. 일반 패션기업들은 대폭 할인으로 재고를 소화하지만, 고급 이미지가 중요한 명품은 할인을 꺼림.
•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 미국으로 송환. 한국은 경제사범 최고 형량이 약 40년이지만, 미국은 개별 범죄마다 형을 매겨 합산하는 병과주의를 채택해 100년 이상의 징역형도 가능
• 글로벌 석유 생산 점유율을 두고, 사우디아라비아와 미국이 치킨게임을 할 가능성 높아짐. 산유국들은 유가를 두고 종종 치킨게임을 벌임.
  • 치킨게임: 두 팀이 참가하는 게임에서, 한쪽이 양보하면 상대방이 큰 이득을 얻고, 둘 다 끝까지 양보하지 않으면 양측 모두 큰 손해를 보는 게임
  • 2020년 사우디아라비아 <> 러시아, 2015년 사우디아라비아 <> 미국
  • 우리나라 물가상승률에는 국제유가가 큰 영향을 미침. 유가 하락 → 물가 하락
• 소득의 종류 3가지
  • 근로소득: 회사와 근로(고용)계약을 맺고 일함. 회사는 근로자를 위해 4대보험 납입 의무 → 매월 급여 지급 시 일정 세금을 미리 떼고, 다음 해 2월에 1년치를 ‘연말정산’
  • 사업소득: 회사에 고용되지 않고 독립된 자격으로 일함. 프리랜서. 회사는 4대보험을 납입할 의무 없음. → 대가 지급 시 3.3% 세금 떼고, 다음 해 5월에 소득자가 스스로 ‘종합소득세’ 신고
  • 기타소득: 일시적. 전업이 아니라 형편과 필요에 따라 비정기적으로 일하는 것 → 대가 지급 시 8.8% 세금을 때고, 1년 동안 받은 세전 금액의 합계가 750만 원 이내라면 종합소득세 신고 필요 없음.

23/12/12

• 앞으로 층간소음 판단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신축 아파트는 준공 비승인
• 지난해 기준, 17개 시·도 모두 신혼부부(결혼 5년 차 이하) 수 감소
• 12/11 가상자산 관련법 시행령 및 감독규정이 입법예고됨.
  • 시행령에 따르면 ‘대체불가능토큰, NFT’는 가상자산 범위에서 제외. 명목상 NFT라도 ‘코인’처럼 대량 발행되거나 화폐처럼 지불 수단으로 사용 가능한 경우에는 가상자산에 해당.
  • 가상자산거래소에 고객이 예치한 자산은 사업자 재산과 분리하여 관리기관에 보관해야 함. 관리기관으로 지정된 은행은 가상자산 거래소를 통해 예치된 이용자 예금을 국채 등 안전자산에 운용 가능하고, 이를 이용한 것에 대해 이자를 지급해야 햠.
• 정책의 시행 절차
  • 발의: 입법처인 국회에서 이야기가 나왔지만, 할지 말지 결정이 안 된 상태
  • 의결: 정책을 만들기로 결정함. 구체적인 내용은 정해지지 않은 단계
  • 입법예고: 법제처에서 정책을 어떻게 실생활에 적용할지 고민해서 자세한 법령을 만드는 것
• 올해 우리나라 기후변화 대응 순위 67개국 중 64위. 산유국인 아랍에미리트,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제외 시 사실상 꼴지
  • 2030년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목표를 30.2%에서 21.6%로 축소

23/12/13

• 빅테크 기업들이 AI 관련 수익성 증명 필요: MS와 엔비디아를 포함하는 빅7 기업들이 AI 열풍으로 올해 S&P500 지수 상승의 3분의 1에 기여함. 주가가 평균적으로 실적의 32배로 형성되어 있어서 벨류에이션이 높은 상태.
• 유가가 떨어지면 직접적인 손해를 보는 업계는 건설업: 중동 산유국의 국가재정은 원유 판매 의존도가 높아서, 유가가 떨어지면 중동 건설 프로젝트를 자주 수주하는 우리나라 건설사들의 수익성이 나빠짐.
• 카드 리볼빙(일부결제금액이월약정) 잔액이 역대 최대치를 갱신

23/12/14

• 다이소의 최대주주인 아성에이치엠피(HMP)가 5천억 원 규모의 일본 다이소산교(2대 주주)의 지분을 전량 매입
• 금융 지식이 높아진 개인 투자자들의 회사채 순매수 금액이 지난해 대비 30% 증가. 5년 전 대비 3배 증가.
• 대환대출: 새로운 대출을 받아 현재의 대출을 갚는 것. A 금융기관에서 받아둔 대출이 있더라도 B 금융기관에서 더 좋은 조건을 제공하면, B에서 신규 대출을 받아 A 대출을 갚는 방식 → 금융당국에서 ‘대환대출 플랫폼’ 만드는 데 집중

23/12/15

• 우리나라 인스타 이용자 3개월새 60만명 감소: 무분별한 허위 정보 및 광고성 게시글 증가, '값비싼 제품' 보여주기식 글에 대한 피로감 (출처)
  • 11월 인스타그램 국내 MAU는 1천 865만 명 (출처: 빅데이터 분석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 인덱스)
  • 인스타그램 업로드를 위해 유행하는 장소를 찾아다니며 계속 사진을 찍다 보니 여가 시간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기분이 들었다
• 카카오가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이사를 신임 단독 대표로 내정. 네이버는 22년 3월부터 최수연 대표가 이끌어 국내 양대 플랫폼 모두 40대 여성 CEO로 경쟁하는 구도
  • 카카오 경영진 리스크: 카톡 먹통 사태 남궁훈 전 카카오 대표 스톡옵션 행사로 94억3200만원의 차익을 챙겨 논란 / 카카오 대표이사로 내정된 류영준 카카오페이 전 대표는 ‘주식 먹튀’ 논란으로 물러난 후 다시 카카오페이에 비상근 고문으로 위촉되어 논란 등
• 미국 FOMC 결과 기준금리 5.25~5.50%로 동결 → 2001년 이후 최고치 →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면서 증시에는 파란불. 높은 금리에 증시에서 빠져나갔던 투자금이 다시 돌아올 거라는 기대감

23/12/18

• 넷플릭스, '업계 최초' 시청률·시청자 데이터 공개
• 인터넷 서비스 회원으로 가입한 후 1년 이상 로그인하지 않으면 의무적으로 개인정보를 파기하거나 별도 분리 저장하기로 되어 있는 ‘유효기간제도’ 폐지
•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핵심 키워드
  • 골드 키드: 아이 수는 적지만, 그만큼 한 명의 아이에게 많이 투자하는 분위기. 프리미엄 키즈 제품 수요 증가.
  • 실버세대: 인구 고령화로 건설업계, 금융업계, 호텔 등이 실버세대 주목
  • 글로벌 확장: 내수 시장의 한계가 증가해 식품 업계들이 주 무대를 글로벌 시장으로 옮기는 중.

23/12/19

• 유통업계에 화장품 배송 경쟁이 치열해지는 중. 화장품 시장의 익일 배송 전쟁.
• 중국 관광객의 쇼핑 행태가 면세점 단체관광에서 소규모 관광으로 변화 중. ‘싼커(散客)’라고 불리는 MZ 중국인 관광객들은 체험을 중시.

23/12/20

• 어도비의 ‘26조원’ 피그마 인수 결렬. 위약금만 1조 3천 억.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와 영국 경쟁시장청(CMA)의 규제 승인을 받을 수 있는 명확한 경로가 없어서 인수합병 중단.
• 일본 도쿄 증권거래소에서 도시바 상장폐지. 1949년 도쿄 증시 상장 이후 74년 만의 일.
  • 도시바가 미국과 치킨게임을 벌이명 D램 개발에 집중하는 동안, 삼성전자에 낸드플래시 기술을 헐값에 넘긴 것이 큰 패착.
  • 2015년, 분식회계 논란으로 신뢰를 잃음.

23/12/21

• 쿠팡 연 매출 3조 원에 달하는 명품 의류, 잡화 플랫폼 파페치 인수해 그동안 취약점이었던 명품, 패션 사업 분야 보완
  • 로켓배송(익일배송), 최저가 전략에서 고부가가치 전략으로
  • 부가가치가 높은 명품 소비는 종합몰이 아니라 전문성을 갖춘 버티컬 플랫폼에서 이뤄지는 경향이 있음
  • 버티컬 플랫폼은 명품이나 타깃이 확실한 콘텐츠 등, 특정 카테고리를 소비하는 고객을 위한 특화 서비스를 제공. 시장을 세분화해 깊이 있는 정보나 상품을 유통

23/12/22

• 양도소득세가 부과되는 대주주 기준(둘 중 하나 충족시 부과)완화되어 올해 연말에는 이례적으로 개인 투자자들이 매수세를 보이고 있음
  • 지분율: 상장주식 종목당 일정 지분율(코스피 1%, 코스닥 2%, 코넥스 4%) 이상인 경우
  • 보유금액: 상장주식 종목당 10억 원 이상을 보유할 경우 → 종목당 50억 원 이상을 보유할 경우로 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