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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공부

어피티 UPPITY 24년 3월 경제 뉴스 하이라이트 모음

by B Diary 2024. 4. 3.

기간: 2024년 3월 4일 ~ 31일

 

24/3/4

  • 국내 부동산 운용사 1위 기업인 ‘이지스자산운용’의 대주주 지분이 시장에 매물로 나옴. 2018년 창업자 사망 후, 지분을 상속받은 유족들이 경영권 매각 결정.
    • 부동산 시장 상황이 어려워 쉽지 않은 상황. 팬데믹 이후 전세계적으로 대형 오피스 빌딩 등 상업용 부동산의 수익성이 악화됨.
  • 미국 1월 개인소비지출(PCE) 지표가 작년 1월 대비 2.4% 상승함 → 물가 상승세 잠잠 (물가가 잡혀야 금리를 낮출 수 있음 → 증시가 상승세를 보임)

24/3/5

  • 산유국들의 원유 생산량 줄이기 2분기까지 지속 → 국제 유가 상승 예정, 물가 상승 압박
  • 채권에 투자하기 가장 좋은 시점: 금리는 충분히 높은데 본격적인 경기 침체는 시작되지 않았을 때
    • 두산에너빌리티의 회사채 발행 수요예측이 크게 흥함. 두산에너빌리티 회사채는 2년 만기 채권 3.9%, 3년 만기 채권 5.2% 금리로 결정. 비교적 낮은 금리에도 판매 물량의 5배나 되는 수요가 몰려서, 기업 입장에서는 이자비용을 줄일 수 있음.
    • 개인투자자의 채권 투자 증가 중
  • 2023년 하이브 역대급 실적 - 연 매출 2조 1,781억 원, 영업이익 2,958억 원
    • 국내 엔터사 중 연 매출 2조 원을 넘긴 것은 하이브가 최초. 특히 음반 및 음원 매출이 약 1조 원.
    • 올해 하이브, SM, JYP Ent., YG엔터의 주가는 하락세: 1) 음반을 살 수 있는 소비지출 여력이 줄었기 때문. 2) 중국 소비자들의 음반 공동구매도 크게 줄어듦. 중국 팬덤 비중이 큰 SM은 매출에 타격, 하이브는 북미 시장에서도 탄탄한 입지를 갖고 있어 타격이 덜함. 3) 특정 스타에게 매출이 집중된 구조도 엔터사에 잠재된 위협 - 재계약 실패나 입대 등 활동이 어려워질 만한 이슈가 생기면 직접적 타격이 있기 때문.

24/3/6

  • 비트코인 9500만 원. 한창 암호화폐 열풍이던 2021년 가격을 넘어서, 최고점 갱신.

24/3/7

  • 오는 6월, 미국 기준금리가 내려갈 것이라는 기대에 금값이 최고치 경신. (온스당 2,100달러 넘음)
  • 차이나쇼크: 전 세계에 저렴한 중국산 공산품이 넘치는 현상
    • 중국 내수 경기 침체로 중국 기업들이 해외 수출을 늘림 → 중국산 자동차, 기계, 공산품 등이 전세계에 저렴하게 수출되고 있음.
    • 중국 정부는 기업과 공장에 저렴한 이자로 대출을 해주며 해외 수출을 뒷받침
    • 중국산 물품들이 저렴하게 풀려서 각국의 물가상승을 낮추는 대신, 다른 나라 제조 기업의 가격경쟁력이 떨어짐.

24/3/8

  • 올해 애플 주가 11.64% 하락 (root cause: AI 트렌드에 소극적 & 중국에서 아이폰 판매량이 저조)
    • 매그니피센트7: 테슬라·애플·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메타·알파벳(구글)·엔비디아 7개 기업

24/3/11

  • 자원재활용법 조치에 따라 3월 29일부터 호텔 포함 객실 50실 이상 숙박업소에서 일회용품 무상 제공 중단
  • 금값 사상 최고치 경신. 금 현물 ETF보다 금을 채굴하는 기업의 ETF 수익률이 더 높음.
  • [커머스 뉴스] CJ제일제당이 중국의 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에 입점.

24/3/12

  • ‘지도표 성경김’의 성경식품이 M&A 매물로 나옴. 매각가는 3천억 원 전후로 추정. 조미김 시장에서 경쟁 중인 동원식품이나 CJ제일제당이 인수할 확률 높음.
    • 1994년 설립된 성경식품은 2017년 사모펀드운용사인 어펄마캐피털이 1천억 원에 인수.
    • 김을 먹지 않던 미국, 유럽에서 김 소비를 시작하며 한/중/일 김 시장 경쟁이 치열해짐.

24/3/13

24/3/14

  • [커머스 뉴스] CJ제일제당에 이어 동원F&B와 삼양식품까지 알리에 입점.
  • 네이버 목표 주가 하향 조정 (32만원 → 30만원)
    • 2023년 10조 원이라는 사상 최대 매출 실적을 냈음에도, 더 성장할 계기가 없기 때문. 인터넷 산업은 미래의 성장 가능성을 크게 보는 성장주로 분류되기 때문에, 성장 견인 요인이 없으면 주가가 부진함. 이럴 때에는 비용을 절감하여 영업이익률을 높이는 것이 중요.
    • [커머스 뉴스] 특히 네이버 매출의 26%를 차지하는 네이버 소핑 부문이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과 경쟁했을 때 다소 밀릴 수 있다는 분석. 중국 이커머스의 수수료율이 네이버쇼핑에 비해 3~4배 낮아, 셀러들이 네이버쇼핑을 떠나 중국 이커머스에 입점할 충분한 유인이 존재.

24/3/15

  • 미국 하원에서 틱톡 금지법안 추진 중. 상원에서는 찬반이 갈리고 있어서, 실제로 입법될지는 미지수.
  • 티빙의 모회사인 CJ ENM에서 그간 무료로 중계되던 KBO의 3년간 유무선 중계권을 구매. 이제 5월부터 티빙 요금제를 가입해야만 KBO 시청 가능. 유료화를 앞두고 시범 중계중 부실중계 문제 발생.
    • KBO는 한 해 800만 명 이상이 경기장을 찾는 국내 최고 인기 스포츠
    • 쿠팡플레이도 K리그와 야구 메이저리그 국내 중계를 독점 생중계하며 국내 OTT 중 1위로 올라섰기 때문에 티빙도 같은 전략 사용하려는 것으로 보임.

24/3/18

  • [커머스 뉴스] 알리 연내 한국 통합물류센터를 연내 구축 계획. 오는 6월 글로벌 판매채널을 열고 올해 한국 중소기업 1만곳이 제품을 전 세계에 수출할 수 있도록 할 계획.

24/3/19

  • [커머스 뉴스] 사과 유통구조: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790948?sid=101
  • 상품수지: 국가의 수출입 거래에서 얼마나 이득을 보았는지 보여주는 지표. 수출하고 벌어들인 외화에서 상품을 수입하고 지불한 외화를 빼서 계산.
  • 경상수지: 상품수지뿐만 아니라 서비스수지, 소득수지, 그리고 경상이전수지까지 포함하는 넓은 범위의 경제 활동을 다룸. 국가가 대외 거래를 통해 얻는 순수익을 나타냄.
    • 서비스 거래: 운송, 여행, 로열티 및 라이선스 수수료와 같은 비물리적 상품의 거래 포함
    • 소득 거래: 투자 수익이나 급여 등이 포함
    • 이전 거래: 해외 원조와 같이 무상으로 제공되는 자원의 이동을 의미

24/3/20

  • [커머스 뉴스] 이상 기후(폭우, 폭염) 때문에 사과 생산량 급감 → 사과 값 고공행진 (작년보다 71% 급등) → 유통업계에서는 참외, 오렌지 등 대체과일로 돌파구 찾는 중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사과 10kg 전국 평균 도매가는 9만 1,700원으로 전년대비 123.3% 증가
    • 쿠팡은 딸기 120톤, 오렌지 180톤, 참외 150톤 등 세 가지 품목만 대량으로 구매.
    • 소비자들: 못난이 제품만 일부러 골라서 주문 or 청량리 청과물 시장이 동네 마트에 비해 저렴하다는 입소문으로 원정 구매 (청량리 한 개 2,500원 정도 vs. 동네마트 한 개 3,500원 정도)
  • [커머스 뉴스] 언니네 텃밭: 여성 농민의 농산물 직거래 플랫폼. 2009년부터 건강한 먹거리와 여성 농민의 권리를 위해 힘쓰는 협동조합. 지속 가능한 생태농업 방식으로 생산된 농산물만 판매. 상세 페이지에서 생산자가 어떤 방식으로 재배했는지 자세히 알려줌.
  • [커머스 뉴스] 참거래 농민장터: 친환경 먹거리 직거래 쇼핑몰. 농수산물, 축산물, 가공품, 모종, 씨앗 등 판매. 농민과 소비자가 온라인에서 직접 만나서 거래할 수 있도록 중개하여 유통 비용 절감 & 농산물의 품질과 생산자 정보 공유.
  • [커머스 뉴스] 예스 어스: 못난이 농산물 전문 취급 플랫폼. 농가의 수익 보장을 위해 못난이 농산물을 기존 판로 대비 최소 20% 높은 가격에 매입. 소비자에게 시세 대비 20% 저렴한 가격에 판매.
  • [커머스 뉴스] 어글리 어스: 전국 450여 개 농가와 협력하여 126종의 다양한 친환경 못난이 농산물을 소포장하여 정기배송하는 구독형 서비스. 배송받을 상자 크기와 주기를 선택하고, 원하는 채소만 골라서 맞춤형 채소 박스를 정기배송함.

24/3/21

  • 일본 2016년 이후 8년 만에 마이너스 금리 해제. 심각한 내수 부진으로 저축보다 대출을 장려해 온 일본은행은 그간 시중은행이 일본은행에 돈을 맡기면 마이너스 금리를 적용해, 오히려 수수료를 받음.
    • 일본은 내수 소비가 가라앉으며 경기는 침체하는데 물가가 오르지 않는 디플레이션을 겪어옴. 그동안 돈을 빌려서라도 쓰도록 하고, 쓴 만큼 경제가 활발해지기를 바라며 제로금리와 마이너스 금리를 적용하는 경기부양책을 펼침.
    • 이제 일본은 팬데믹 이후 물가와 임금이 오르며 약 30년간 계속된 디플레이션을 탈출하기 직전 상황.

24/3/22

  • [커머스 뉴스] 정부가 직수입한 바나나, 오렌지가 시장에 집중 공급돼 사과 수요 대체할 예정. 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1,140톤과 오렌지 622톤을 직수입해 마트에 20% 정도 낮은 가격에 공급. 올여름 햇사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사과 공급을 늘릴 수 없는 상황에서, 바나나와 오렌지가 사과 대체 품목으로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
    • 직수입 품목도 바나나·오렌지·파인애플·망고·체리 5가지에서 자몽, 아보카도, 만다린, 두리안, 키위, 망고스틴까지 포함한 11개로 확장.
  • 각국 중앙은행은 금리를 간접적으로 조절하기 위해 국채를 매입하거나 발행함. 국채를 사들이면, 시장에 현금이 풀려 단기 금리가 떨어지고, 팔면 오름. 경기 침체시 중앙은행은 국채를 사들여 소비와 투자를 촉진.

24/3/25

  • 캐스팅 보트(casting vote): 의회에서 찬반이 동수일 때 의장이 하는 결정투표, 또는 의회에서 두 거대 정당의 세력이 비슷할 때 사실상 결정권을 가지는 제3당을 가리키는 정치 용어. 투표 상황에서는 승패를 가를 유권자층을 의미

24/3/26

  • 미국 법무부가 애플을 상대로 반(反)독점 위반 소송. 애플처럼 독점적 행위로 공정한 시장 경쟁을 방해하면, 소비자에게는 선택지가 줄어들거나, 비용 부담이 커지는 결과가 나타날 수 있음.

24/3/27

  • 2024년 들어 가장 낙폭이 컸던 주식 중 하나는 전기차 제조 기업인 ‘테슬라’ (30% 넘게 하락)
    • root cause: 중국·유럽 시장 판매 부진과 독일 공장에서의 생산 차질 영향
    • 한편, 테슬라와 동기화되어 있던 이차전지 관련주는 테슬라의 영향에서 상당부분 벗어나 회복세

24/3/28

  • 전 세계 코코아 생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이례적인 폭우 등 이상기후가 발생해 코코아 공급 부족에 대한 걱정으로 코코아 선물 가격 3월 동안 60% 급등. ‘허쉬’ 등 초콜릿 기업들은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수익성 타격
    • 선물: 미래에 생산될 물건에 대한 거래

24/3/29

  • 원-달러 환율 1달러에 1348.3원으로 올해 최고치 경신.
  • 서울 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 이슈로 파업. 출근시간 서울시내버스가 97% 운행을 멈췄으나 오후 3시경 합의를 이루며 정상운행 재개.
  • 미국 거대 헤지펀드들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엔비디아 주식을 대량 매각하는 중
    • 매출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MS·메타·아마존·알파벳(구글)이 모두 자체 칩 개발 중
    • 미국 정부가 중국에 칩 수출하는 것 반대
  • [커머스 뉴스] 알리, 테무, 쉬인 등 중국 이커머스 업체가 한국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높여가는 중.
    • 2024년 2월 앱 이용자 수 기준, 알리(818만 명) → 11번가(736만 명) → 테무(581만 명) → G마켓(553만 명)
    • 알리, 테무는 지난해 한국 사용자 수가 가장 크게 증가한 앱 1, 2위
    • 알리바바 전략: 앞으로 3년간 한국 시장에 11억 달러(약 1조 4천억 원)를 투자할 계획 - 물류센터, 한국 판매자 지원, 고객서비스센터 개설 목적
    • 쿠팡 전략: 2027년까지 국내 도서산간 지역에도 로캣배송 확대